스타듀밸리 1.5패치, 다시 시작

얼마전, 스타듀밸리 1.5버전이 업데이트 되었다.

 스타듀밸리는 출시년도인 2016년 부터 최근까지 내가 꾸준히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.

물론 매일매일 했다는건 아니고, 문득 생각나면 돌아가서 하게되고 또 쉬다가 다시 하게되고..

그런식으로 반복하게 되는 마성의 게임이랄까..

 

 어디서 힐링게임 추천해달라는 이야기가 있으면 꼭 언급되는 게임이 아닐까싶고,

실제로 참 평화로운 게임이다. (욕심(?)을 버린다면...)

그래서 현생에 치이다보면 더 생각이 나는건지..

 

 그러나 한 게임을 처음 플레이했을 때의 감동을 매번 느끼며 오랫동안 반복하는 건 쉽지가 않다.

인생최애 게임도 4번째 뉴게임부터는 하고싶은 맘이 굴뚝같아도 더 이상 손이 가지 않게 되더라...

너무 좋아하는 게임이고 오래오래 다시하고 싶은데 참 슬픈일이다.

 

 스타듀밸리도 같은 의미로 마찬가지이다.

하고싶은것, 이뤄야하는 것들을 다 하고나면 더 이상 할 게 없게되고,

딱히 엔딩크레딧이 없는 게임 특성상 결국 흐지부지하다 게임을 접게된다.

 

 그렇기 때문에 이번 1.5버전 업데이트는 참 반가운 소식이었다.

 

1.5패치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식물 이미지들.

 

 업데이트 되던 작년 연말에 잠깐 플레이 했었는데,

새로운 컨텐츠들이 정말 많아져서 꽤 오랜 시간동안 바쁘게 플레이 했다.

재미있기는 했지만 노가다거리도 많아져서 쉬엄쉬엄 플레이하면 또 몇 년 금방갈듯 ㅋㅋ

 

 이렇게 잊을만하면 제작자가 큰 업데이트를 한 번씩 해주니 유저입장에서는 너무 고마운 일이다 😇

 

 지금은 처클피쉬의 차기작인 위치브룩을 기다리고 있다.

들어보니 현재 열심히 개발중이며 공개일 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으므로

천천히 업데이트 된 스타듀밸리 1.5 버전을 즐기며

매번 공략 찾는게 일인 나를 위해 앞으로 블로그에 공략들을 정리해보려한다. (❁´◡`❁)

 

이번 회차는 다시 시작하는 김에 모바일 판으로 해볼까? 고민도 했지만..

아무래도 편의상 pc버전을 여전히 선택할 것 같다.